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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샬레 아빠입니다.

베트남에는 많은 종류의 면 요리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해산물 쌀국수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하노이 롯데빌딩 근처 일본거리에 위치한 자그마한 현지 식당입니다.

굳이 그 식당에 가야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아니어서 위치는 생략 하겠습니다.

와~ 생각보다 푸짐합니다.

투긴생선, 어묵, 새우, 갯가재, 야채, 그리고 게딱지가 떡하고 올려져 있습니다.

먼저 국물 맛을 봤는데 다른 면요리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우동이나 해물 칼국수 처럼 해산물의 진한 국물맛 같은것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른 면요리 처럼 야채와 라임, 고추등이 같이 나옵니다.


게딱지를 뒤집어 보니 어묵 같은것이 들어 있습니다.

약간 실망(?) 했습니다만 나름 맛있었습니다.

푸짐한 한그릇을 비우고 나니 속이 든든합니다.


가격은 5만동 (약 2,500원) 입니다.

해산물 때문인지 다른 면요리 보다 2만동 정도 더 비싼것 같습니다.


베트남 여행시 길거리에서 Bun Hai San 이라고 써진 음식점이 있으면 한번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럼 더 맛있는 베트남 요리로 또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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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샬레 아빠입니다.

개인적인 일이 많아 한 동안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포스팅 해야 할 자료들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베트남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베트남에 살다 보니 멀리 찾지 않아도 동네 주변에 접해 보지 못한 맛있는 음식이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인 분까 (Bun Ca)입니다.

베트남 음식은 이름만 봐도 주재료가 어느 정도 예상이 됩니다.

Bún cá (쌀국수 + 생선)

음식 이름으로 알 수 있는 음식 주재료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식당 간판입니다.

주 메뉴인 분까(Bún cá)라고 크게 쓰여 있으며 아래에는 주소가 적혀 있습니다.

간판의 음식 사진보다 실제 음식이 더 먹음직 스럽습니다.


식탁옆 플라스틱 의자에 셋팅 되어 있는 양념과 젓가락, 수저, 냅킨이 있습니다.

고추기름은 알것 같은데 황색 분말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소금과 조리료의 혼합물이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생선이 들어가 있을 것이라 예상을 했지만 생선이 들어 있는게 아니라 생선 튀김이 따로 나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분까를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베트남 면 요리에는 거의 빠지지 않는 라임과 베트남 매운고추가 같이 나옵니다.

그리고 생선튀김을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가 같이 나옵니다.

소스는 달짝지근하고 젓갈냄새나 비릿한 냄새 없이 매우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입 짧은 제가 먹는데도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맛있는 소스 였습니다.


푸짐한 야채도 같이 제공됩니다.

상추, 고수(샹차이), 그리고 깻잎과 비슷한 허브, 기타 허브 종류가 채 썰어 나오는데 국수에 넣어 먹기 딱 좋게 되어 있습니다.


국수에는 면, 시금치, 파와 약간의 허브, 그리고 어묵 같은 음식 한조각, 수세미 열매를 채썬것 같은 것이 고명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국물은 약간 시큼한 맛이 나면서 꽤 담백합니다.

간도 짜지 않고 생각 보다 맛있는 육수였습니다.


드디어 생선튀김입니다.

바삭하게 튀겨내어 먹을 때 바삭함이 느껴집니다.

간을 따로 하지 않았는지 짜지 않습니다.

비리지도 않으며 바삭하게 튀겨서 인지 작은 지느러미 조각들도 바삭하고 씹힙니다.

속살이 하얀 생선인데 정확히 어떤 생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생선 튀김을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달작 지근한 소스와 생선튀김의 바삭한이 정말 환상입니다.


쌀국수에 넣어 면과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정말 기대 이상의 환상적이 맛입니다.


푸짐한 양, 풍부하게 제공되는 야채, 바삭한 생선 튀김.. 뭐하나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놀랜 것은 가격입니다.

30,000 vnd ( 한화 : 1,500원)

정말 한국에서 꿈도 꾸지 못할 가격입니다!!

맛에 놀라고 가격에 한번 더 놀란 역대급 음식 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맛있는 음식으로 찾아 뵙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베트남 음식은 동일 이름의 음식이라고 지역별로 차이가 많습니다.

같은 분까(Bún cá)라고 해도 사진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점 참조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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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베트남 주재원 샬레아빠입니다.

여름이 되면 베트남은 덥습니다.

한국도 물론 덥겠지만 베트남은 저~엉말 덮습니다

퇴근 후에 회사 앞 시골 음식점에서 선풍기 앞에서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가 갑자기 생각 납니다.


현지 직원들과 음식점에 갔을 때 접근하기 쉽지 않은 음식 중 하나 였던 메추리 알 입니다.

맥주 안주에 무슨 메추리알 인가 하시겠지만 점 특이한 메추리알 입니다.

외관은 일반 메추알과 다르지 않습니다.

갓 삶아 온 메추리알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메추리알 한 알을 집어 조심 조심 껍질을 까 봅니다.

이런! 일반 메추리알이 아니었습니다.

아직 병아리의 형태를 다 갖추지는 않았지만 색상 부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몸에 좋고 맛이 있다 하여 베트남에서는 즐겨 먹는 음식이라는 것입니다.

특별한 요리법은 없습니다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메추리 알의 넓적한 부분을 먼저 깨고 껍질을 벗기면 육즙이 나옵니다.

벗기고 육즙이 흐르기 전에 육즙을 마십니다. 츄~릅!

그리고는 나머지 껍질을 제거하고 같이 나온 생강 채 썬것을 올리고 라임(chanh)을 뿌린 소금을 찍어 먹습니다.

처음에는 먹기 힘들 었습니다만 직원들이 몸에 좋다고 권하여 어쩔 수 없이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그렇다고 찾아서 먹고 싶은 맛은 아닙니다.


그리고 모든 음식점에 다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체 인지라 팔지 못하고 놔두게 되면 더 성장 합니다.(ㅠ.ㅠ)

실제 팔지 못한 메추리 알아 부화해  음식점 한쪽 구석 새장에서 기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메추리알의 상태를 고를 수 없습니다.

운이 좋으면 초기 단계의 메추리알을 만나게 되면 일반 메추리 알과 생김새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관 시간이 길어진 메추리알은 성체에 가까운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깃털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한국도 최근 유정란을 판매 하고 있고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달걀과 메추리알의 차이지 별다른 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혹 베트남 여행 하시게 되면 위의 사진 보여 주시고 한번 드셔 보세요.

하지만 주문하신 메추리알이 너무 성숙 되지 않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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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베트남주재원 샬레아빠입니다.

현지 직원들과 회식 때 먹었던 염소(dê) 요리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염소 고기는 한국 사람에게는 건강원을 통해서 접할 수 있는 정도로 보입니다.

한국에도 염소 요리 집이 있지만 자주 제가 가본적은 없습니다.

우선 베트남 염소는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흑염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양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염소요리 상차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고른게 아닌 회식을 위해 1상차림을 예약한 것 같습니다.

각종 소스와 허브 종류 야채, 라이스 페이퍼 등이 보입니다.

염소(dê) 요리를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바베큐 요리 입니다.

여느 고기와 비슷하게 생긴 모습니다.

누린내가 적고 숯불향이 있어 먹기에 부담이 없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같이 쌈장이나 고추장이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고기 향에 너무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드실 수 있는 정도 입니다.

음식 도전 난이도  수준입니다.

그냥 봐서는 비슷한 부위의 요리 인것 같습니다.

요리 방법은 다르지만 촉촉한 요리쪽이 더 부드럽습니다.

바베큐의 경우 껍질이 매우 질겼는데 이번 두 요리는 생각보다 껍질이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향신료와 허브향이 나는 재료들로 인해 고기 맛 보다는 양념 맛이었습니다.

향이 나는 음식을 싫어 하지 않으신 분들이 도전해 볼만한 음식입니다.

중국음식에 사용되는 고수(샹챠이)를 드실 수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드실 수 있는 정도의 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음식 도전 난이도  수준입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특수 부위 쪽입니다.

내장과 각종 장기 쪽입니다.

잡내를 잡기 위해 위에 음식들 보다 간이 더 셉니다.

향신료 사용도 많습니다.

일단 생긴 것 부터 맘이 끌리지 않아 먹어 보지 않아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봐서는 위에 2가지 음식과 유사한 수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식 도전 난이도 中上 수준입니다.


자~ 오늘의 문제 음식입니다.

극히 혐오 스럽습니다.

자신 없으신 분들은 다른 포스팅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붉은 빛이 영롱한 염소피 요리입니다.

우선 외관은 온통 붉은 색이며 땅콩과 참깨가 보입니다.

건강에 좋은 보신 요리로 다른 염소 요리 먹기전에 제일 먼저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외형에서 부터 충격을 받아 저는 미리감치 먹는 걸 포기 했습니다.

속을 보니 더욱 먹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물을 보니 각종 다진 고기와 땅콩, 고추, 향신료, 후추, 참깨 기타 잡다한 재료들이 보입니다.

몸에 좋다고 베트남 직원들이 자꾸 권하는데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 먹기를 포기 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몫입니다.

사진만 찍고 고스란히 반납 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고 베트남 음식이 혐오스럽다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에 가서 한국 사람들이 산낚지 요리나 육회, 생선회를 먹는 모습을 보면 기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요리는 각 나라마다 차이가 있으며 저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우리 정서와 맞지 않다고 다른 나라 음식을 혐오 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먹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전 하지 못한 음식이지만 혐오스러운 음식이라기 보다 먹기 힘든 난이도  급의 음식이라고 생각 합니다.

여러번의 먹을 기회가 있었지만 한번도 성공하지 못한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이 음식을 드실 수 있다면 베트남 음식은 모두 드실 수 있는 만랩으로 바로 등극 가능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좀 더 내공이 쌓이면 다시 한번 꼭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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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베트남에 샬레아빠입니다.(샬레는 우리집 서열 1위 냥이의 이름입니다.)

지난 일요일 아침식사로 숙소 부근에 베트남 음식점에서 새로운 베트남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베트남 음식을 즐겨 찾는 편이 아니어서 지나다니며 보기는 했지만 찾아 먹지는 않았던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베트남 음식은 반 꾸온(Bánh cuốn)입니다.

생긴 건 이렇습니다.

베트남 이름을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쌀가루를 넣은 반죽(요거트 정도의 걸죽함)을 스팀에 쪄낸 후 먹는 방식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설명이 되어 있으니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점 간판은 이렇습니다.

일단 간판을 보면 반 꾸온(Bánh cuốn)과 반 무얻(bánh mướt)이라는 2가지 음식을 판매 하는 곳입니다.

아래는 숫자 "10"은 가게 이름 대신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 음식점에는 번호들이 적혀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번지수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추후에 알아보고 포스팅 하겠습니다.

맨 아래는 도로명(거리명)이 적혀 있습니다.

OO 대학로라고 적힌것 같습니다. (실제 대학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앞을 보니 음식 장만이 한참입니다.

주방 이랄것도 없이 가게 앞 인도에서 조리가 이루어 집니다.

2인 1조로 한 사람은 쌀 반죽으로 만두피 처럼 쪄내면 다른 한 분이 소를 넣고 말아서 접시에 올립니다.

자세하게 음식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쌀 반죽 (반죽이라고 해야 할지 쌀 뜨물이라고 해야 할지..ㅠ.ㅠ)을 한 국자 떠서 조리구(스팀기)에 붓고 넓게 펼칩니다.


2. 뚜껑을 덮고 잠시 기다립니다.

 2개의 스팀 조리구가 있어 한쪽이 익을 동안 다른 한쪽에서 동일 작업을 반복 합니다.


3. 뚜껑을 열고 얇게 펴쳐져 잘익은 피(?)를 꼬챙이로 걷어서 옆에 보이는 채반으로 옮깁니다.


4. 채반에 올려진 피에 소를 넣고 말아서 접시에 담습니다.

소는 다진 돼지 고기와 버섯(짬뽕 먹을때 나오는 목이 버섯과 비슷)이 주재료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기술 들어갑니다.

원형으로된 피를 채반에 놓을때 사각형 형태로 놓는것이 기술인것 같습니다. (아래 동영상 확인)


5. 베트남식 소세지와 함께 접시에 담아냅니다.

위에는 튀긴 파를 뿌립니다.

얼마전까지는 마늘을 튀기거나 새우를 튀긴 것인지 알았습니다만 파를 튀긴거라고 합니다.


먹는 방법은 같이 제공되는 느억맘(nước mắm)이라는 베트남식 액젓에 찍어 먹습니다.

저는 느억맘을 그다지 즐기지 않아 그냥 먹었습니다.

맛은 간이 되어 있지 않아 밋밋합니다. 

베트남식 소세지를 조금씩 베어 먹으면서 먹으니 제법 맛이 있습니다.

향이 없어 좋았고 간이 세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아서 아침으로 즐겨 먹는 음식인것 같습니다.

지난번 포스팅때 베트남 음식점은 물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차를 제공합니다.

베트남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베트남 사람들을 보면 이런 컵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 처음엔 맥주를 마시는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식당에서 물대신 차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맛은 녹차도 아니고 무슨 나뭇잎을 우려낸 차인데 나중에 사진 찍어 포스팅 하겠습니다.


  가격 :  VND 25,000동 (한화 약 1,250원)  

베트남 음식 같지 않게 간이 세지 않고 향이 없어 아침식사로 가능하지만 국물이 없어 조금 부족함이 느껴지는 음식입니다.

못견디게 감동스러운 맛은 아닙니다만 부담없이 드실수 있는 음식입니다.

혹 베트남에 오셔서 길거리에 위와 같은 간판이 있다면 주저 마시고 들어가셔서 맛 보셔도 후회 없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베트남음식 포스팅은 계속됩니다. 쭈~욱!


※※ 사진으로는 부족함이 있어 음식을 조리하는 동영상을 올립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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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트남의 샬레아빠입니다.


일요일 아침에 가족과 함께 아파트 단지 상가에 있는 한식당에서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삼겹살도 팔고 여러 한국음식도 파는 한국 식당인데 아침에는 호치민식 쌀국수를 판매 합니다. 

한 그릇 가득 채워진 쌀국수를 보니 왠지 군침이 돕니다.

커다란 새우 한 마리가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새우 이외에도 메추리 알과 돼지 고기가 고명으로 얹어 있습니다.

면은 베트남 쌀국수 하면 생각나는 넙적한 면이 아닙니다.

반투명의 둥근 면이 들어 있습니다.

잘 표현이 안되어 있지만 숙주 나물도 한 움쿰 들어 있습니다.

간이 셉니다. 매우 짭니다.

사골 국물 같기도 한데 조리료가 강해 본연의 맛을 거의 느낄수 없습니다.

베트남 분들은 "역시 국물에는 다시*를 넣어야 제맛" 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매운 고추를 몇개 넣으면 칼칼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 나오지 않았지만 고추씨와 고추기름장이 같이 있습니다.

담겨 있는 작은 티스푼으로 한스푼 넣으면 매콤한 맛을 더 느낄수 있습니다.

가격은 5만동(VND) 입니다.

일반 쌀국수 (3만동 전후)에 비해 비싼편입니다만 한국 식당 답게 김치도 나오고 

물도 나옵니다. (대부분의 베트남 식당에서는 물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한국 믹스 커피를 마실수도 있습니다.

다음엔 더욱 베트남 스러운 음식을 먹어 보고 포스팅 하겠습니다.

혹 궁금하신 음식이 있으시면 댓글 주시기 바랍니다.

꼭 찾아서 먹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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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샬레 아빠입니다.

2019년 새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일이 바빠 오랫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연말 휴가(3일) 기간에 이웃 마을을 시내 버스로 탐방(?) 하였습니다.

베트남 날씨 답지 않게 몹시 바람이 불고 추운 날이었습니다.

시내 버스에 타신 분들의 옷차림이 추위를 가늠할 수 있게 합니다. (한국의 추위와는 기준이 조금 다르니 이점 참조하세요)

춥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들어간 식당에 들어가 분보후에를 맛보았습니다.

식당은 한가지 음식만 파는 곳이 아니고 여러 베트남 음식을 취급하는 식당이었습니다.


한국의 분식집과 비슷합니다.

음식이 정말 많습니다.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한국 김밥도 있습니다.

기회가 될때마다 와서 한가지씩 먹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 메뉴! 분보후에(BUHO HUE)

분보후에는 여러 가지 고명이 있어 더욱 맛있습니다.

선지, 족발, 베트남식 소세지, 완자, 소고기등 보기만 해도 푸짐해 보입니다.

국물맛은 담백하며 간도 세지 않았습니다.

쌀국수의 특유 향도 없고 여러 부산물들 먹는 맛도 좋았습니다.

베트남음식을 즐기지 않지만 분보후에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분보후에에 넣어 먹을수 있는 야채도 푸짐 했습니다.

바나나 꽃, 숙주등 거부감이 없이 먹을 수 있는 야채들입니다.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분보후에의 가격은 얼마 일까요?

가격이 오른듯 합니다. 

예전 가격은 3만동 (한화 1,500원 수준) 이었는데 오른 것같습니다.

오른 가격은!!!!!!!!


3만5천동 (한화 1,750원)!!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 아닌 베트남 현지인들만 있는 마을이다 보니 가격이 정말 저렴 했습니다.

푸짐한 양에 놀라고, 맛에 두번 놀라고, 가격에 세번 놀라는 매우 행복한 식사 시간 이었습니다.

기회가 될때마다 방문해서 더 많은 음식들 먹어 보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 하시고 더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찾아 오겠습니다. 


PS. 분보후에랑 같은 먹은 넴누이(NEM LUI)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NEM LUI에 관련된 글은 나중에 다시 한번 올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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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베트남 주재원 샬레아빠입니다.

베트남 음식하면 생각하는 음식중에 손에 꼽는 반세오(bánhxèo) 와 넴루이( Nem Lụi) 입니다.

이 두 음식은 세트 메뉴처럼 한 음식점에서 판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일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동네 어귀에 있는 노점 음식점에서 맛을 보기로 합니다.

먹음직 스러운 마성의 첫 메뉴 넴루이( Nem Lụi) 입니다.

달작지근 하고 고소한 맛이 많은 매니아들을 만들고 있는 요리입니다.

돼지고기 요리인데 맛은 한국의 떡갈비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한번 먹어 보면 계속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마성의 음식입니다.

넴루이( Nem Lụi)가 숯불 위에서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사진입니다.

요리하는 주변 환경은  그닥 청결해 보이지 않지만 숯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밤 9시 무렵인데 넴루이( Nem Lụi) 주문이 많아 석쇠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음식은 반세오(bánhxèo) 입니다.

넴루이( Nem Lụi)와 단짝과 같은 음식입니다.

기본 상차림은 얇은 라이스페이퍼와 오이, 망고, 상추, 각종 허브, 당근, 무등이 같이 나옵니다.

그리고 넴루이( Nem Lụi)를 빛나게 해줄 땅콩소스가 같이 나옵니다.

넴루이( Nem Lụi)는 아직도 요리 중입니다.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먹는 방법은 간단 합니다.

라이스페이퍼 위에 각종 야채를 얹고 넴루이나 반쎄오를 한 조각 얹어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넴루이나 반쎄오 만 따로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맥주나 콜라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도 덜하고 더 많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반세오의 속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숙주, 돼지고기, 새우등이 보입니다.

그냥 먹기에는 기름지고 느끼하지만 야채와 같이 먹으면 환상적인 맛입니다.


음식을 다 먹고 계산서를 받아 보니 다른 음식 점 보다 비싸 보입니다.

넴루이 양이 많아 값어치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됩니다.


넴루이( Nem Lụi) : 80,000VND (약 4천원)

반세오(bánhxèo) : 40,000 VND (약 2천원)


반세오도 다른 곳보다 비쌉니다.

외국인이라 특별할증 요금을 받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고 사진도 찍게 되어 만족스러운 시간 이었습니다.

베트남을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은 여행 계획에 넣어도 후회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유익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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