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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샬레 아빠입니다.

2019년 새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일이 바빠 오랫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연말 휴가(3일) 기간에 이웃 마을을 시내 버스로 탐방(?) 하였습니다.

베트남 날씨 답지 않게 몹시 바람이 불고 추운 날이었습니다.

시내 버스에 타신 분들의 옷차림이 추위를 가늠할 수 있게 합니다. (한국의 추위와는 기준이 조금 다르니 이점 참조하세요)

춥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들어간 식당에 들어가 분보후에를 맛보았습니다.

식당은 한가지 음식만 파는 곳이 아니고 여러 베트남 음식을 취급하는 식당이었습니다.


한국의 분식집과 비슷합니다.

음식이 정말 많습니다.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한국 김밥도 있습니다.

기회가 될때마다 와서 한가지씩 먹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 메뉴! 분보후에(BUHO HUE)

분보후에는 여러 가지 고명이 있어 더욱 맛있습니다.

선지, 족발, 베트남식 소세지, 완자, 소고기등 보기만 해도 푸짐해 보입니다.

국물맛은 담백하며 간도 세지 않았습니다.

쌀국수의 특유 향도 없고 여러 부산물들 먹는 맛도 좋았습니다.

베트남음식을 즐기지 않지만 분보후에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분보후에에 넣어 먹을수 있는 야채도 푸짐 했습니다.

바나나 꽃, 숙주등 거부감이 없이 먹을 수 있는 야채들입니다.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분보후에의 가격은 얼마 일까요?

가격이 오른듯 합니다. 

예전 가격은 3만동 (한화 1,500원 수준) 이었는데 오른 것같습니다.

오른 가격은!!!!!!!!


3만5천동 (한화 1,750원)!!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 아닌 베트남 현지인들만 있는 마을이다 보니 가격이 정말 저렴 했습니다.

푸짐한 양에 놀라고, 맛에 두번 놀라고, 가격에 세번 놀라는 매우 행복한 식사 시간 이었습니다.

기회가 될때마다 방문해서 더 많은 음식들 먹어 보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 하시고 더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찾아 오겠습니다. 


PS. 분보후에랑 같은 먹은 넴누이(NEM LUI)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NEM LUI에 관련된 글은 나중에 다시 한번 올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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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베트남 주재원 샬레아빠입니다.

베트남 음식하면 생각하는 음식중에 손에 꼽는 반세오(bánhxèo) 와 넴루이( Nem Lụi) 입니다.

이 두 음식은 세트 메뉴처럼 한 음식점에서 판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일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동네 어귀에 있는 노점 음식점에서 맛을 보기로 합니다.

먹음직 스러운 마성의 첫 메뉴 넴루이( Nem Lụi) 입니다.

달작지근 하고 고소한 맛이 많은 매니아들을 만들고 있는 요리입니다.

돼지고기 요리인데 맛은 한국의 떡갈비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한번 먹어 보면 계속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마성의 음식입니다.

넴루이( Nem Lụi)가 숯불 위에서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사진입니다.

요리하는 주변 환경은  그닥 청결해 보이지 않지만 숯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밤 9시 무렵인데 넴루이( Nem Lụi) 주문이 많아 석쇠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음식은 반세오(bánhxèo) 입니다.

넴루이( Nem Lụi)와 단짝과 같은 음식입니다.

기본 상차림은 얇은 라이스페이퍼와 오이, 망고, 상추, 각종 허브, 당근, 무등이 같이 나옵니다.

그리고 넴루이( Nem Lụi)를 빛나게 해줄 땅콩소스가 같이 나옵니다.

넴루이( Nem Lụi)는 아직도 요리 중입니다.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먹는 방법은 간단 합니다.

라이스페이퍼 위에 각종 야채를 얹고 넴루이나 반쎄오를 한 조각 얹어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넴루이나 반쎄오 만 따로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맥주나 콜라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도 덜하고 더 많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반세오의 속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숙주, 돼지고기, 새우등이 보입니다.

그냥 먹기에는 기름지고 느끼하지만 야채와 같이 먹으면 환상적인 맛입니다.


음식을 다 먹고 계산서를 받아 보니 다른 음식 점 보다 비싸 보입니다.

넴루이 양이 많아 값어치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됩니다.


넴루이( Nem Lụi) : 80,000VND (약 4천원)

반세오(bánhxèo) : 40,000 VND (약 2천원)


반세오도 다른 곳보다 비쌉니다.

외국인이라 특별할증 요금을 받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고 사진도 찍게 되어 만족스러운 시간 이었습니다.

베트남을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은 여행 계획에 넣어도 후회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유익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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