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레아빠의 베트남 기록

안녕하십니까? 샬레아빠 입니다.

정말 너무도 오랜만에 회사에 휴가를 내고 골프장을 다녀왔습니다.

골프치고자 휴가를 낸 것은 아니었지만 여차저차 해서 골프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보슬비가 내리고 라운딩 하는 내내 보슬비가 오락가락한 날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진들도 안개 낀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오랫만의 라운딩이라 스코어는 형편 없었지만 정말 재미 있는 라운딩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지난 지가 한참인데 장식을 치우지 않았네요.

없는 것 보다는 장식이 있어 조금 더 화려해 보입니다.

하노이에서 60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하남 스톤벨리 골프장은 개장한지 얼마 안되는 골프장입니다.

경관이 뛰어나며 평지와 산이 적당히 섞여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정오가 되어서도 아침에 안개가 낀듯한 경관이 계속 되었습니다.

아래는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갤럭시 노트9 사용)

골프치시는 분들은 동감 하시겠지만 지금 보이는 것 같이 티박스에 딱 섯을때 그 설레임과 기대감...

사진을 보고 있는 지금도 다시금 가슴이 설레이네요.

처음 방문한 골프장인데 라운딩보다 주변 경치가 라운딩 하는 내내 기분을 좋게 합니다.

정오 무렵인데도 새벽녘 같이 보이네요.

이번 라운딩 때는 시작 부터 끝날 때 까지 이런 분위가 이어 졌습니다.

보슬비 때문인지 선명한 사진을 얻기 힘들어서 멋진 풍경의 반도 표현을 못한것 같습니다.

  ※※ 오늘(수요일/ Lady's Day)의 라운딩 비용 ※※

    ☞ 여자 : VND 1,250,000동 (카트 포함, 중식 무료 제공)

    ☞ 남자 : VND 1,300,000동 (카트 포함)

    ☞ 캐디팁 : VND 300,000동/인당

하노이에서 좀 먼 거리입니다. (1시간 30분 소요) 

하지만 성수기인 요즘 찾아보기 힘든 착한 가격입니다. (하노이 부근 골프장 : 대략 US$ 75달러, 카트 포함) 

신규 개장으로 인한 프로모션 가격이라고 합니다. 

주변 경관이 매우 뛰어나고 코스 하나하나가 재미 있습니다.

그린이 매우 어려운 코스가 많아 조금 힘듭니다.

블루티(남성)와 레드티(여성) 사이가 매우 멉니다. (보통 60~80 야드, 최대 133 야드)

블루티에서 왠만큼 잘쳐서는 여성분들 보다 더 멀리 보내기 힘듭니다.(베트남에서는 아마추어도 블루티에서 티업 가능합니다.)

산악으로 올라가는 구간에서는 왠만큼 거리가 필요하고 페어웨이가 매우 좁은 코스도 많습니다.

어중간한 구간에 헤져드가 있어 처음 가신분들은 꼭 티업전에 코스를 살펴 보시기를 권합니다. 

현재 A/B 코스가 운영중이며 C코스는 현재 공사중에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찾아 보고 싶은 골프장입니다.

다음에 갈때는 연습 많이 해서 기분 좋은 라운딩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베트남 주재원 샬레아빠입니다.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특한점이 있다면 베트남에는 2번의 여성의 날이 있습니다.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Ngày Quốc Tế Phụ Nữ)과 10월 20일 베트남 여성의 날(Ngày phụ nữ Việt Nam)이 있습니다.

베트남 여성들의 지위가 남다름을 느끼게 합니다.

베트남어를 직역하면 부녀자의 날 입니다.

이 날은 여성분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여성분들은 한껏 멋을 부리고 식구들과 멋진 식당에 가서 식사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주변 식당은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도 구하기 힘들며 2명 정도의 적은 인원들은 예약도 잘 받아 주지 않습니다.

여성에 날에는 와이프나 애인에게만 축하를 전하는게 아니라 어머니, 여동생, 여성 직장 동료에게 이르기 까지 모든 여성이 축하 받고 대우 받습니다.

말 그대로 여성들을 위한 날입니다.

숙소 앞 작은 시장 길목의 사진입니다.

밤 7시부터 문을 닫기 시작하는데 요즘은 대목이어서 인지 늦은 시간까지도 문을 열고 있습니다.

진열해 놓은 꽃의 양도 평소의 5배 이상 되며 판매 하시는 상인도 2배 이상 늘어 난 것 같습니다.

예전엔 비슷한 모양들이 대부분 이었는데 오늘 둘러 보니 예쁜 형태가 많아 졌습니다.

휴대폰(노트9)으로 사진을 찍어서 인지 잘 표현이 안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위에 꽃바구니 기준으로 20만동 (200,000vnd) 전후 하는것 같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싼 가격이 아닐까 합니다.

내일은 사무실 곳곳에 꽃바구니가 넘쳐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성의 날의 베트남 풍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베트남 주재원 샬레아빠 입니다.

얼마 전 휴대폰 케이스 가게에 갔을 때 어항에 있던 문신(??)한 물고기를 보았습니다.

I♡U

물고기 옆에 선명하게 적혀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그것도 진지한 궁서체로...)

만약 자연적으로 생긴 형상이라면 해외토픽 감 입니다만 자연적인 것은 아닌 것 같고 사람이 새겨 넣은 것 같습니다.

베트남어가 잘 통하지 않아 자세한 사항을 묻지는 못했지만 가게 주인은 외국인의 반응에 무척 흡족해 했습니다.

물에 지워지지 않는 것도 신기하고 어떻게 새겨 넣었는지도 신기 했습니다.

오랜 시간을 물 밖에서 있었을 텐데 무탈하게 잘 끝나서 살아 있으니 다행입니다.

많은 시행 차고를 했고 그때 마다 물고기들이 운명을 달리 했을 거란 생각이 드니 어항속 물고기가 더 대견해 보입니다.

그냥 봐서도 예쁜데 꼭 문신을 했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뒤 쪽을 보니 다른 물고기도 옆에 뭔가를 새긴 흔적이 있습니다.

신기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저를 보고 가게 주인은 동영상을 찍으라고 몸짓 합니다.

못이기는 척 동영상을 찍고 아니 가게 주인이 해 맑게 미소 지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지나갈 기회가 있으면 잘 지내고 있는지 들어가 보고 무사 한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더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